▲ 심장마비 버거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12일(현지시간)일자 외신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심장마비 버거(Heart Attack Grill)’ 가게에서 일하던 존 에일맨(52)이 심장마비로 숨졌다.

에일맨은 지난 2011년 출시된 9982kcal의 햄버거를 식당 홍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먹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심장마비 버거는 쇠고기 패티 4장, 슬라이스 치즈 8장과 각종 소스 및 약간의 야채가 포함돼 있으며 높이 25㎝, 무게 1.36㎏에 달한다.

지난 해 ‘가장 열량이 높은 버거’로 기네스 기록에 오르기도 한 이 심장마비 버거는 열량은 무려 9982㎉로 성인 남성 하루 권장 열량의 약 4배 수준이다.

식당 대표 존 바쏘는 에일맨에게 항상 위험성을 경고했으나 에일맨은 “이 식당이 아주 좋다”고만 말할 뿐이었다.

에일맨의 부모는 모두 50대에 심장마비로 숨졌으며 에일맨의 체중은 81kg으로 정상으로 사망 원인이 심장마비 버거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 식당은 지난해에도 손님이 햄버거를 먹다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옮겨진 바 있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은 햄버거와 심장마비 사망이 무슨 연관이 있겠냐며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될수도 있으며 가족이력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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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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