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NETV 명장면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4일 오전 7시 발인 예배로 시작된 영결식에는 유족과 고인이 이끌던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들, 평소 그를 따르던 동료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유해는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해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 납골당에 안치됐다.

이날 임윤택 딸 임리단 양도 14일 오후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파크 납골당에 안장된 아버지 故(고) 임윤택의 장지를 찾아 마지막 이별을 했다.

임윤택은 작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리단이에게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손카드를 써주었습니다~~^^ 울 아버지가 내게 그랬던것처럼 언젠가 리단이가 컸을때 울아버지가 나를 엄청 사랑 하시는구나~~라는걸 느끼길 바라며~~♥”첫 딸의 첫 번 크리스마스 맞이를 축하했지만 죽음을 예측한 듯한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를 반영하듯 SBS NETV 명장면에서는 투병 중 임윤택이 딸 리단양과 손으로 뭔가를 약속하는 장면이 방영돼 보는 이들이 눈물을 흘리게 했다. 또한 부인과 딸 리단 임윤택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도 나와 슬프게 했다.

임윤택은 위암 4기로 투병 끝에 지난 11일 가족들 및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32세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11년 위암 4기 투병 중 Mnet ‘슈퍼스타K 3’에 출연해 춤과 노래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8월 3세 연하 이혜림 씨와 결혼해 슬하에 갓 100일을 넘긴 딸 임리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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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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