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기만전술을 시작한지 5일 만에 3차 핵실험을 하였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을 유포한지 5일 만에 전격적으로 3차 핵실험을 단행하였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 57분 53초에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핵실험장 부근에서 진도 5.1 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도 길주군 핵시설 인근에서 리터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중국지진대도 북한에서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중국지진대는 지원을 0km로 표시했다. 일본 지상청도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현재 북한에서 발생한 지지파를 분석하고 있다"며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진 규모는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 당시 3.8과 2009년 2차 핵실험 당신 4.5보다 큰 것으로 핵폭탄 위력이 강해졌음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하고, 한미연합사도 대북정보감시태세 위치콘을 격상했다. 북한이 기만정술을 펴다가 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미 의회 연례 국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핵실험을 하였다.

정부 관계자는 핵실험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확실하게 핵실험을 한 것이다. 그동안 북한의 행동을 보면 지난해 12월 12일날 장거리 미사일 발사 때도 기만전술을 펴다가 깜짝 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대한민국과 미국을 우롱하였다.

이번에도 어제부터 핵실험장에서 인력과 장비를 철수시킨 것을 두고서 핵실험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설과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설로 우왕좌왕 하였다. 필자는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보고 오늘 정보력을 키워야 한다고 글을 섰다.

북한은 지난 8일 통일신보를 통하여 북한이 언급한 '국가적 중대 조치'와 관련, "미국과 적대 세력은 공화국이 제 3차 핵실험을 한다고 지레짐작 하면서 그것이 현실화하는 경우 선제타격까지 한다고 입방아를 찧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종북좌파 언론들은 '중대조치'가 3차 핵실험이 아닐 수 있다고 추측성 기사를 내보냈다. 이것은 북한은 종북좌파들이 같이 동조하여 기만전술로 국민을 기만하려 한 것이다. 아무튼 대한민국 정부는 정보력이 너무 뒤쳐진다.

북한의 핵실험장 부근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했다면 핵실험이던지 아니면 핵시설이 사고로 폭발했던지 둘 중이 하나일 것이다. 그것을 핵실험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는 것은 확실한 북한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증거일 것이다.

북한은 전 세계인과 한국인들의 목숨 줄을 노리고 대량살상 무기를 개발하여 이제는 3차 핵실험까지 하였고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까지 성공하였다. 대한민국은 저들인 미사일에 핵폭탄을 탑재하고 남한으로 발사를 하면 우리는 저들의 미사일을 요격할 무기가 없다고 하니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대한민국도 이제는 핵폭탄을 만들어야 하고 장거리 고체로켓도 개발하여야 한다. 이제 미국도 우리에게 핵폭탄을 만들지 못하게 할 명분과 고체로켓 개발을 반대할 명분이 사라졌다. 중국도 역시 우리에게 핵폭탄 개발과 고체로켓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대한민국도 이제는 핵폭탄에는 핵폭탄으로 장거리 미사일에는 장거리 미사일로 대항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북 정보력을 다시 복원시켜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정부의 소임을 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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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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