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핵실험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기상청은 오늘 낮 11시57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핵실험장 부근에서 진도 5.1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2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관측된 것과 관련, "북한의 핵실험과 연관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북한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USGS는 지진의 진앙이 북한의 핵시설 인근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청와대 내 지하벙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해 향후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성환 외교통상, 류우익 통일, 김관진 국방, 맹형규 행정안전 장관과 원세훈 국정원장, 하금열 대통령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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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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