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동영상화면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전자기력을 이용해 폭탄을 발사시키는 레일건의 모습이 생생하게 공개됐다.

레일건은 화약이 아닌 전자기력을 이용해 포탄을 발사하는 장치로 2개의 레일에 탄체를 얹고 강한 전류를 순간적으로 통하게 해 발생하는 강한 자기장과 대전류의 반발력으로 높은 초속도를 얻는 원리다.

미 해군은 레일건이 약 33MJ(메가줄)의 운동에너지를 기록하는 것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MJ(메가줄)은 1톤짜리 물체를 시속 160km의 속도로 날릴 수 있는 가공한 파괴력을 지닌다.

우리의 한국전기연구원도 작년 6월 호국의 달을 앞두고 106개의 미래 국방과학기술을 선정하며 이중 기술별 전기기술과 융합시너지 등을 고려해 최종 5개 기술, 10종의 무기체계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5개의 기술을 살펴보면 비살상무기용 전자기파 기술, 미래 함정용 초전도기술, 전투로봇용 전동력기술, 미래 공격무기용 전자기장 기술, 에너지 보급용 전력 전송전지기술 등 미래형 전투형 기술이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은 “현재 실제로 개발 중인 전기기술들을 미래형 무기와 비교해 미래기술체계를 예상했다”면서 “레일건 등은 이미 상당부분 개발이 진행됐고 파워슈트 등도 개발 성과가 나오고 있어 대부분의 기술이 현실에 곧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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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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