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인간의 조건'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월9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양상국은 '부모님 모시고 식사 대접하기'란 미션을 마친 후 눈물을 펑펑 쏟았다.

양상국은 부모님과 여의도 63빌딩과 아쿠아리움, KBS 방송국 등을 돌아다니며 서울 여행을 즐겼다. 여행을 마친 후 양상국은 기차역에서 김해로 돌아가는 부모를 배웅하던 중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양상국은 제작진에 "그냥 가자. 못 보겠다"고 말하며 돌아서더니, 차 안에서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다.

그는 "부모한테 잘해준 것도 없는 것 같고. 만날 고생만 하시다가 맛있는 것도 제대로 안 사드렸다"고 효심을 드러냈다.

양상국은 이후 "손을 흔들어주는데 참아왔던 눈물이 한번에 쏟았졌다. 차에서 말도 없이 30분동안 울었다. VJ 두 명이 따라붙었는데 내가 30분 우는동안 VJ 누나도 남자 VJ 한 명도 함께 울었다." 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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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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