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강심장' 방송캡처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노현희는 2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 출연해 지금까지 겪었던 성형 논란에 대해 “오늘이 성형과 관련한 마지막 토크”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요즘에는 가뭄에 콩나듯 방송출연을 해도 늘 검색어에 오르내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성형과 관련해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게 큰 스트레스였다”며 ‘굴삭기로 쌍꺼풀을 했느냐’는 등의 악플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노현희는 "성형한 것을 정리해보면 먼저 쌍꺼풀 수술을 했다. 예전에는 작게 있었다. 그런데 속눈썹을 띄었다 붙였다 하는거 기왕 한 번 수술할 때 확실하게 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너무 크게 됐다. 순수했던 이미지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노현희는 “쌍꺼풀 수술과 코 수술을 했는데 내 이미지와 안맞더라”라며 “다시 재수술을 반복하면서 성형부작용에 시달렸고 이때문에 검색어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꿈을 꾸면 예전의 내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악플을 보면서 눈물도 흘리고 했지만 나중엔 체념하게 되더라”라면서 “이제는 풋풋한 시골처녀의 모습은 없지만 지금 이 모습에 맞는 역할 찾아서 살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노현희는 “또 이상하다고 하면 저 또 거울보고 연구합니다”라며 악플러들에게 협박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현희는 작년 5월 15일 오후 11시 방송된 MBN ‘충무로 와글와글 시즌2’의 ‘어느날 갑자기’ 출연 “청순한 얼굴 때문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어서 성형을 시작했다”고 성형 이유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성형에 실패한 후 예전 얼굴을 되찾기 위해 계속 성형을 감행하게 되었다”며 “무리한 코 재수술로 현재 콧구멍 한쪽은 숨을 쉴 수가 없다”고 성형 부작용의 고통을 토로했다.

한편 '소녀와 삼촌들 스페셜'로 진행된 이날 '강심장'에는 소녀시대 멤버 9명(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과 공형진, 전현무, 최송현, 노현희가 출연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