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1대100'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월5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한 김태진은 개그우먼 송은이 때문에 아내가 임신을 했다고 공개했다.

이날 김태진은 그는 "양초 가게에서 우연히 송은이를 만났다"면서 "그날 너무나도 조용히 비싼 향초를 몰래 계산해줬다. 결혼 4년차인데 그날 밤 송은이가 사준 향초를 켜고 잤더니 아기가 생겼다"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MC 한석준 아나운서가 "송은이가 삼신할매냐"고 너스레를 떨자 김태진은 "그렇다. 아기를 내려주신거나 다름없다"고 감사해 했다.

김태진은 "모든 가족들이 방송에 송은이가 나오면 고마움을 전한다"며 "특히 어른들은 송은이 같은 잘생긴 아들을 낳으라고 한다. 송(성)은이(?) 망극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은 2009년 11월13일 한 살 연상의 국내 항공사 국제선 승무원 출신 유세인 씨와 화촉을 밝혔다.

유세인씨는 김태진과 결혼을 한 후 2세의 계획과 남편의 내조를 위해서 회사를 바로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활동해 왔다.

따라서 결혼 4년만의 임신소식은 김태진보다 그의 아내 유세인 씨에게 큰 기쁨을 더 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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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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