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현장 토크쇼 택시’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준현은 6년간 사귄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날 김준현은 MC 김구라의 “6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하는 건가?”라는 질문에 “좀 봐야 한다. 결혼은 나 혼자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여자친구는 결혼하고 싶을 거다. 남자친구가 인기도 있을 뿐만아니라 연애기간도 6년이 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내가 좀 바빠지고 지난 해 코너가 올라간 뒤 좀 (사이가)안 좋다. 자기와 함께 있을 시간이 없고 같이 못 놀게 돼 그런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조금 인기없는 유민상처럼 시간도 있고 하면 좋을 거다. 이해가 어려워 이런 비유를 하는 거다. 너무 인기가 많다보니 여자친구와 함께할 시간이 없다는 거다"고 거들었다.

전현무는 "지금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걸 솔직하게 밝히는 거냐. 김준현 씨 너무 솔직한 거 아니냐. 아직 결혼 생각은 없는 거냐"고 깐족댔다.

김준현은 “나이가 있기 때문에 마음 속에는 결혼 생각이 당연히 있다”라고 말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준현은 2011년 9월 11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 출연하여 "여자친구가 있다. 만나지 4년 정도 됐다. 오정주 씨다"라고 이름까지 공개하며 여자친구가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정주야 야밤에 참 열심히 하고 있다. 물도 시원하고 날도 더운데 참 좋다. 소고기 한 번 구워먹자 집에서"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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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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