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이외수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작년 대선당일(12월19일 오후2시경)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는척 하던 소설가 이외수가 투표당일 투표율이 예상외로 치솟자 돌연 박근혜 문재인을 흉내낸 휴대전화 음성서비스 전화를 이용해 투표를 해서 세상을 확 바꾸자고 투표독려를 하는것을 보고 나는 바로 이런자가 "종북좌파"라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실형을 선고받고 서울시 교육감직에서 물러난 곽노현의 뒤를 이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지긋지긋한 전교조 출신 이수호를 자신이 도와주면 반드시 승리를 한다고 호언장담 하던 지저분한 모습은 이외수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런 이외수가 어저께 트위터를 통해 "친일 매국노들이 자신들을 애국자로 둔갑시키려고 사용하는 상투적인 용어가 종북좌빨"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의 이같은 주장이 100% 틀린말은 아니라고 본다.그러나 종북좌파들이 대한민국의 중요한 위치에있는한 이외수의 이같은 주장은 누구도 대꾸해주지 않는 대답없는 메아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외수가 이같은 주장을 하려면 우선 천암함 폭침과 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북괴의 소행이 분명하기 때문에 북괴의 입장을 대변하는듯 행동했던 민주통합당등 현존하는 야권을 향해 쓴소리 정도는 하고 이같은 주장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외수는 오히려 그들과 똑같이,아니 그 이상으로 부화뇌동 했다.

그런 이외수가 종북좌파를 정의한다고 올린글에 선뜻 동의하는 중립적인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 모르겠다. 한쪽으로 지나치게 함몰된 자신의 정치관을 앞세워 선동질에 열을 올리는 한 그의 이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신같은 사람들이 무차별적 선동을 하면 할수록 그쪽(종북/친북)진영은 중립적 위치에 있는 수많은 국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고 나는 생각을 한다.진영논리를 앞세웠던 지난 대선때 종북좌파나 친북좌파들이 무참하게 깨진것을 기억해야 한다.

대선때 투표율 72% 만 넘기면 무조건 좌파들의 세상이 열린다고 호언장담을 해놓고 명동에서 말춤을 추겠다던 문재인 이었고, 그 추종자가 바로 이외수 당신같은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송두리채 부정하는 종북들에겐 더이상 대한민국의 정권이 넘어갈 기회는 없다고 나는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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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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