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월 1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에서는 박수진이 태티서 ‘트윙클’ 무대를 선보이던 중 음향사고가 일어났다.

박수진은 무대 시작 이후 마이크가 켜지지 않아 목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위탄3’ 제작진의 목소리가 함께 섞여 나오기 시작해 스태프가 박수진의 무대에 뛰어올라 공연을 중단시켰다.

제작진은 급하게 TOP12가 사전 녹화했던 문자투표 VOD을 내보냈고, 다시 등장한 유진은 “잠시 음향 사고가 있었다. 박수진의 무대를 다시 처음부터 보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한 뒤 다시 무대를 선보였다.

박수진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덤덤한 대처로 ‘트윙클’을 잘 마무리했지만 시청자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하편 김태원은 “생방송 사고에 모두가 놀랐는데 혼자 안 놀란 것 같았다. 18세 소녀라는 게 믿기지 않게 정말 담담하고 자신 있게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또 ‘위탄3’는 생방송에서 초유의 무대 중단과 재공연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경원 박수진 양성애 성현주 이형은 한동근 남주희 오병길 정진철 소울슈프림 박우철 한기란 총 12명이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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