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마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민송아는 3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 고부토크쇼 ‘웰컴 투 시월드’ 출연하여‘시월드와 결혼전쟁’ 이라는 주제로 전원주, 송도순, 이승신, 신재은 등과 함께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민송아는 "한 번뿐인 결혼식이라 호텔에서 최고급으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에 12만 원짜리 식사였는데 800여 명이 왔더니 식비만 1억 원 이상이 나와서 나도 조금 놀랐다"며 "생화 꽃장식으로 1200만 원, 프랑스풍 샹들리에 비용에 250만 원이 들어갔고 5단 웨딩케이크 가격까지 모두 합하니 약 1억 3000여만 원 가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MC 최은경이 “초호화 결혼식을 하는데 웨딩드레스는 어떻게 골랐냐”고 묻자 민송아는 "2500만 원 상당 베라왕 드레스를 입었다. 예물도 좋은 것으로만 하고 싶어서 G7 정상회의 때 영부인들이 맞춘 주얼리숍에서 예물을 직접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전원주는 "이게 가능한 일인가? 화성에 와 있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민송아의 결혼비용에 부러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검소한 결혼 추세와 배치되는 것은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했다.

▲ 민송아 별장

민송아는 작년 모 매체와의 통화에서 “시아버지가 현재 건설회사 대표이시고, 남편도 상무 이사로 열심히 일을 돕고 있다.“고 말해 상당한 재력가 집안으로 시집을 갔음을 보여 주었다.

민송아는 지난 2011년 10월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민송아는 2005년 SBS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연예계 데뷔, KBS ‘연예가 중계’ 리포터를 거쳐 작년 KBS ‘스파이 명월’ 등을 통해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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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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