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드라마 화면 캡처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박봄이 3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축하무대를 갖던 중 하이힐 한쪽이 벗겨진 채 히트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열창 했다.

이 과정에서 2NE1의 박봄은 무대 초반 왼쪽 하이힐이 벗겨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박봄은 역시 프로답게 나머지 오른쪽 하이힐도 벗어 던지며 맨발로 무대를 소화했다.

무대 직후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박봄이 노래를 부르던 중 한쪽 하이힐이 벗겨지면서 무대를 소화하기 불편하니깐 나머지 한쪽도 벗었다고 하더라"며 "무대에서 늘 잘 노는 그룹이기 때문에 맨발로 더 신나는 퍼포먼스를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최고 앨범상, 디지털 음원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가요계의 별들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슈퍼주니어를 비롯 샤이니, 소녀시대 태티서, 동방신기, 보아, 싸이, 지드래곤, 투애니원(2NE1), 에픽하이, 박진영, 미쓰에이, 씨스타, 카라, 인피니트, 틴탑, B1A4, 이승기, 케이윌, 나얼 등이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이하이, 에일리, B.A.P, 엑소케이(EXO-K)가 수상했다.

한편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KBS N의 케이블 채널 KBS Joy. KBS drama, KBS W를 통해 이날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됐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