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영상화면캡처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나로호는 30일 오후 4시 우주로 힘차게 날아올라 발사 9분 뒤 나로과학위성이 발사체에서 분리돼 목표궤도에 진입했다.

나로호는 이날 오후 4시 이륙한 뒤 54초만에 음속을 돌파했고 215초 뒤에는 예정대로 위성덮개(페어링)를 분리했으며, 232초 뒤 1단(하단) 로켓이 떨어져 나간데 이어 395초에는 2단(상단) 고체연료가 점화돼 그 추진력으로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 사진@항공우주연구원

이번 성공으로 우리는 자력으로 개발한 로켓을 자국 발사대에서 쏘아올려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이른바 '스페이스(우주) 클럽'에 11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위성이 31일 새벽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때서야 비로소 성공여부를 최종 확인하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나로호 발사성공과 관련“새로운 우주시대를 열게 된 것을 국민여러분과 함께 축하합니다.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기까지 수고한 모든 과학자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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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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