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청와대는 29일 오전 8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과 그 대상을 결정했다. 이번 사면은 50여명 규모로 알려졌으며 이 대통령의 측근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등 친박계 인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최근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 전 의원과 박영준 전 차관, 김희중 전 부속실장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 국회의장 2명
박희태, 박관용

▲공직자 5명
최시중(MB), 김효재(MB), 김연광, 박정규(박연차 건), 정상문(박연차 건+신성해운)

▲정치인 12명
김한겸, 김무열, 신정훈, 김종률, 현경병, 서갑원, 이덕천, 서청원, 김민호, 우제항, 임헌조, 장광근

▲경제인 14명
천신일(세중나모 회장), 박주탁, 이준욱, 권혁홍, 김길출, 김영치, 김유진, 남중수(KT 전 사장), 정종승, 신종전, 한형석, 조현준(효성 조회장 아들), 김용문, 오공균

▲교육, 문화언론노동계, 시민단체 9명
손태희, 강기성, 윤양소, 최완규, 정태원, 김종래, 이해수, 서정갑, 이갑산

▲용산참사 수감자 5명(1명 제외), 불우, 외국인 수형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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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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