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토크클럽 배우들'화면

배우 고은아의 충격적인 학창시절 성적표가 공개됐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월28일 밤 방송된 MBC ‘토크 클럽 배우들(이하 ‘배우들’)’에서는 학창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되짚어 보는 ‘써니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야기를 하던 중 정준하가 공개한 익명의 성적표에는 수우미양가 중 ‘가’가 가득했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때 국어 과목은 전교 453명 중 꼴찌였고, 수학과 영어 과목은 311명 310등이라고 기재돼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고등학교 1학년 때 총 219일의 수업 일수 중 질병으로 인한 결석이 57일이었고 사고로 인한 결석이 2일, 기타 사유로 인한 결석은 7일로 불성실한 학생이었다.

정준하는 "가가 나쁜 거 아니냐"며 놀리자, 성적표를 본 출연진은 "생물은 두 명 제쳤네" "이 정도라면 공부를 아예 안 했네" "외국인인 것 같다" "공부 지지리도 못 했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성적표의 주인공은 바로 고은아였다. 고은아는 "나였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은아는 "굉장히 당황스럽다. 난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나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변 신소율은 HOT의 콘서트를 가기 위해서 수학 과목 전교 1등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의 성적표를 공개해 대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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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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