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밤-아빠 어디가’화면

윤민수 아들 윤후 혼잣말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1월27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두 번째 여행지인 충청북도 청원군 두모리로 떠난 다섯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송종국과 딸 지아, 윤민수의 아들 후가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데 평소 밥을 잘 먹던 후는 열심히 밥을 먹었다.

하지만 지아는 입맛이 없는지 밥보다는 장난감만 가지고 노는 지아의 모습에 아빠 송종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화가 난 송종국은 결국 “안 먹으려면 먹지마. 지금부터 아무것도 안 줄 거니까”라며 냉랭하게 한 마디를 던졌다.

사이에 낀 후는 송종국과 지아 사이의 차가운 기류에 눈치를 보며 불편하게 밥을 먹었고 지아는 아빠의 말에 눈물을 터뜨렸다.

송종국은 지아의 눈물에 지아를 안으며 “아빠가 농담한 거야. 지아야 미안해"라며 달래기 시작했다.

함께 있던 후는 “골고루 먹는 음식이 좋아요. 김치, 시금치, 닭고기 정말 좋아해요”라는 엉뚱한 혼잣말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윤후 그저 귀엽다. 어른 같애”, “윤후 음식 골고루 먹는 것 교육 잘 받았네 ”, “먹는 것 타령 애들 다 그렇지 뭐”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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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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