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 출신 크리스 가 미국에서 소송을 준비 중이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미국의 주요외신들은 25일 '아메리칸 아이돌, 인종주의로 고소당해'라는 제목으로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크리스의 소송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를 비롯해 그동안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했던 9명의 흑인 출연자들이 함께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를 맡은 제임스 프리먼변호사는 미국 연방 고용기회 균등 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몇몇 흑인 참가자들이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참가한 출연자들은 프로그램 출연과정에서 규정위반이나 과거 위법행위 등이 드러나 퇴출당했다.

크리스는 지난 2011년 9월, '슈퍼스타K3' 예선에서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이중계약 문제로 퇴출당했다.

그는 "생방송 공연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고 계약문제에 대한 오해로 자격을 박탈당했다"며 억울해했다.

크리스는 '슈퍼스타K3' 방송 후전 여자친구로부터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를 당해 불구속 입건되기 도 했다.

크리스는 작년 1월 팬 카페 여성회원들 여러 명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지면서 여성편력에 대한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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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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