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bc 빙송화면

남성 3인조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32·본명 이선웅)가 영국 채널 BBC에 출연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5일 타블로는 영국 방송 BBC와 'K팝은 왜 유행하는가?(Why is Korean pop music so popular?)'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행자는 현재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국제 가수 싸이를 언급하며 “함께 음악 작업을 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타블로는 “싸이와 같은 소속사 동료이며 절친한 사이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기 전에 이미 공동 작업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며 “싸이가 나중에 한국에 돌아오면 함께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타블로는 “딸이 내게 음악적으로 많은 영감을 준다. 딸이 나를 보며 웃을 때 삶의 의미를 느낀다. 딸이 태어난 후 일도 더 열심히 한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소속사 동료 남성 5인조 그룹 빅뱅의 태양이 피처링한 노래 ‘투머로우(Tomorrow)’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곡 소개도 곁들였다.

방송이 끝난 후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생방송이었는데 질문이 의외로 소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블로는 작년 10월 3년 만에 에픽하이 7집 ‘99’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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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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