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좋은아침'

현미, 연하남과 열애하지만 연하남에게 인기가 있었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현미는 1월2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 연하남을 좋아한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현미는 “젊은 시절 연하남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것도 팔자다. 남편이 있는 걸 아는데도 접근하더라”라며 연하남한테 인기가 있었던 것은 인정했다.

이어 “사실 난 스킨십이 자연스럽다. 이상용에게도 아직 아기 다루듯 대한다”며 함께 출연한 이상용을 어루만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미는 "7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서울 부산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 중이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미는 “자연스럽게 잘 만나고 있다.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드라이브도 하고 영화관도 자주 간다”면서 “사랑이라는 건 자연스러운 행위인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의아해하는데 굉장히 떳떳하게 친구로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미는 "재혼생각은 없다. 혼자 사는 게 익숙해졌다. 외로울 때면 혼자 밖으로 나가 쇼핑도 하고 극장도 잘 간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현미는 작년10월2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사랑이 있어야 젊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현미는 "때로는 그 사람에게 누나가 되고 애인이 되고 동생이 된다"며 "눈 감는 날까지 여자의 향기가 있어야 한다"고 고백했다.

현미는 지난 2007년 방송되는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새롭게 생긴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당시에 현미는 슬하 네 남매와 떠난 여행지에서 평소 애인에게 닭살 돋는 애정공세를 퍼붓는가 하면 시내에서 당당한 데이트를 즐긴다고 밝힌바 있다.

현미는 가수 노사연의 친 이모로 1938년 평양에서 출생하여 월남하여 1957년 미 8군 무대에 칼춤 무용수으로 활동하다 펑크가 난 여가수의 대타로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현미의 둘째 아들 이영준 씨와 결혼한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이란 노래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가수 원준희가 며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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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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