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안보리 결의에 어깃장 놓지마라!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 결의 채택 2시간 만에 외무성 명의로 성명을 내고 '한반도 비핵화 종말'을 선언했다. 북한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발언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어깃장을 놓기 전에 자숙하고 자중하기 바란다.

북한은 23일 오전 7시 10분부터 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의 가증되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으로 6자회담, 9·19 공동성명은 사멸되고 조선반도 비핵화는 종말을 고했다"며 "앞으로 조선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대화는 있어도 조선반도 비핵화를 논의하는 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북한은 또 "미국의 제재압박책동에 대처해 핵 억제력을 포함한 자위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확대강화하는 임의로 물리적 대응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제3차 핵실험 가능성을 내비쳤다. 성명은 이어 "우리 혁명무력은 적대세력들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그 근원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중대조치를 취할 확고부동한 결의에 충만되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런 성명은 세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북한이 더욱 고립을 자초하는 것일 뿐이다.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하여 자숙하면서 자중해야 한다.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하여 어깃장을 놓는 순간 북한은 세계속에서 고립무원으로 빠질 뿐이다.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대해 "미국의 주도하에 꾸며진 결의는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를 비법화하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저해하기 위한 제재 강화를 노린 포악한 적대조치로 일관되어 있다"며 "안보리가 미국의 적대시 정책에 맹종맹동한 결과로 빚어진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성명을 보면 아직도 북한은 세계를 향한 잘못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동족을 위협하는 짓을 하면서도 무엇이 잘못인지를 모르는 안하무인의 짓을 하고 있다. 세상에서 잘못한 사람이 자기가 왜 잘못을 했느냐고 우기는 자가 가장 뻔뻔한 안하무인들이다.

북한은 대한민국 국민들을 우리민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민족의 목숨을 파리 목숨보다도 못하게 여기고 천안함을 어뢰로 공격하여 폭침시키고, 연평도에 포 공격을 하여 민간인을 살상하는 짓을 하고도 사과 한마디 없는 인간말종 들이다.

금강산 관광객을 향하여 조준사격을 하여 살상을 하였다. 이런 인간 말종들이 툭하면 우리민족끼리를 잘도 찾는다. 우리민족끼리라고 하면서 나약한 여인을 향하여 조준사격을 가하는 북한이 우리에게 우리민족을 찾을 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남한에서 종북활동은 하는 북한의 종들도 툭하면 북한을 따라서 우리민족을 잘도 찾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우리민족을 파리 목숨으로 여기고 살상을 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한마디 비난도 못하고 있으면서 무조건 북한이 하는대로 우리민족끼리만 찾는 가증한 짓을 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북한에 대하여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구상하여 운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추진하면서 인도적 지원은 대폭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하였다. 필자는 이 부분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누가 구상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북한이 신뢰할 수준이 될 집단들인지 아이러니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대하여 어깃장으로 나오니 이제 인수위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하여 강력한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고 나왔다. 그동안 즐기차게 주창했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어디가고 이제사 "북한이 3차 핵실험 등 추가적으로 상황을 악화시켜나가는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강력 촉구한다"고 밝히는 것인가?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그대로 인수하여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지금의 한반도 정책은 최상의 정책이다. 필자는 남북한 문제가 해결되려면 통일이 되어야 하지 그렇지 않으면 남북한 문제는 계속 시끄럽게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이명박 대통령이 필자를 만났을 때 한 말이 정답이라고 본다.

박근혜 정부도 북한 문제는 내가 해결하겠다고 달려들면 들수록 북한의 꼼수에 걸려들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이렇게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하여 반박 성명을 내면서 제3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는 것도 남한의 종북좌파들을 믿고 박근혜 새정부를 길들이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반발하여 제3차 핵실험을 하는 그 순간 우리 정부는 북한 정권 몰아내기 정책을 펴기 시작해야 한다. 북한 정책을 몰아내려면 우선 북한 주민들을 계몽시켜나가야 한다. 탈북 주민들은 이용하여 이들이 북한 주민들의 정신을 깨우치게 만들어 나가는 정책을 펴야 할 것이다.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우리 정부는 우방들과 북한 정권을 강제 퇴진시키는 전략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한반도 평화는 북한 정권이 퇴진하고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반도 평화가 진정으로 오게 될 것이다. 김정은 정권이 이대로 안정적으로 정착을 하는 순간 저들은 정권유지를 위하여 더욱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인 무기들을 개발하려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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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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