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강심장'캡처

SBS 전 아나운서 정지영(38)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방송인 정지영은 1월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서 "SBS 아나운서 재직시절 소개팅에서 만난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정지영은 "남편과 대화가 잘 풀렸지만 애프터 신청이 없었다. 애가 타고 자존심이 상했다. 오기도 생겼다. 열흘이 지나 남편에게 전화가 와 자존심도 없이 기다렸다는 듯 전화를 받았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정지영은 “남편 밀당에 밀면 밀리고 당기면 당겨졌다. ‘이 남자가 날 길들이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남편을 위해 한 번도 안 싸보던 도시락을 싸고 경멸했던 커플 운동화를 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훤칠한 외모를 지닌 정지영 훈남 남편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정지영 외에도 박성웅, 정애연, 유연석, 유설아, 후지이 미나, 백지영, 박현빈, 시크릿 송지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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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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