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토크클럽 배우들’화면

MBC ‘놀러와’ 후속으로 방송되고 있는 ‘토크클럽 배우들’(이하 배우들)이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월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배우들'의 시청률은 2.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첫 방송 시청률 4.1%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꼴찌이다.

또한 '배우들' 2회가 기록한 시청률은 '놀러와' 마지막 방송이 기록한 4.9%보다도 낮은 2.6%를 기록했다.

'배우들'은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고은아 신소율 민지 박철민 가수 존박 등이 출연해 기존에 없던 '영화토크쇼'를 표방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출연 배우들이 각자의 사연을 얘기하는 것은 기존 토크쇼들과 별다른 차이점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엄마'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다소 무거운 주제이기도 했지만, 출연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들려준 진솔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억지로 눈물을 짜내는 느낌“,”이럴려면 ‘놀러와’ 왜 폐지했는지 ㅉㅉ“, “‘놀러와’가 너무 그립다” “애국가 시청률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13.1%로 월요일 심야 예능 1위를 지켰고, 소유진-백종원 부부가 출연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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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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