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잡는 국정원 기능을 축소하면 종북좌파 정권처럼 간첩 하나도 못 잡는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국가정보원의 정보를 취득하는 기능을 해외와 대북으로만 한정시키면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고정· 위장 탈북 간첩들은 누가 잡을 것인가? 종북좌파 정권 10년 동안 국정원 기능을 축소시켜 지금도 대북 정보력의 부재로 인하여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서 우왕좌왕 곤욕을 치루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국정원 정보 부재만 탓을 하였지 왜 국가정보원이 이처럼 허약하게 대북 정보력에서 뒤 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책임을 국회의원 누구 하나 지적을 하지 않았다.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이 떨어지게 만든 주범은 김대중 정부에서 유능한 대북 정보요원들을 숙청했기 때문이다.

그 후 노무현 정보에서도 국가정보원의 기능을 축소시키므로 인하여 대북 정보력이 부실해진 것이 사실이다. 지난 종북좌파 10년 동안 대한민국에서는 북한 간첩들이 활개를 치고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지만 간첩을 잡았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들어서 간간히 간첩을 검거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국정원의 간첩 잡는 기능과 인력이 부실하기는 마찬가지로 추정이 된다. 이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가정보원은 탈북자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현직 서울시 공무원을 위장 탈북 간첩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탈북자 지원을 담당하는 탈북자 출신 서울시 공무원이 간첩이었다는 소식에 대한민국에는 얼마나 많은 대북 간첩이 암약을 하고 있는 것인지 참으로 불안하다. 국정원이 검거한 유모씨라는 간첩은 서울시청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 주무관 직급의 공무원으로 버젓이 간첩이 근무를 했다는데 더욱 놀랐다.

서울시장인 박원순이는 대한민국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다 인정하는 대표적인 종북성향의 인물로 보고 있다. 서울시에 탈북자 간첩을 공무원으로 채용하여 탈북자 관리를 맡겼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탈북 간첩은 서울시에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서울에 거주하는 탈북자 명단과 이들의 구체적인 동향이 통째로 북한에 넘겨진 정황도 포착돼 정부의 탈북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니 이런 참담한 일이 어찌 일어날 수 있었단 말인가?

서울시에 어떻게 간첩이 채용되었는지 박원순 시장부터 강력하게 간첩을 채용한 혐의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 북한 간첩이 버젓이 서울 시청에 근무 했다는 소식은 상상으로도 듣기 싫은 소식이다. 어째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청에 북한 간첩이 근무를 하게 된 것인지 누구를 원망해야 한단 말인가?

서울시민들 스스로 선택한 길이 아니던가? 서울시민들이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뽑지만 않았다면 이런 황당한 일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국민의 혈세로 먹여주며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지령을 따라 서울시청에 근무하면서 간첩질을 하게 했으니 이것이 다 박원순에게 투표한 서울시민들 손 때문이다.

이제 탈북자로 위장하여 귀국한 후 서울시 공무원까지 진출한 북한 간첩을 보면서 국가정보원의 기능 축소에 대하여 박근혜 정부는 다시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본다. 국가정보원 기능을 축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보 취득에 대하여는 국외와 대북 정보 취득만 확대할 것이 아니라, 국내 정보 취득하는 기능도 확대해야 할 것이다.

탈북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국정원의 국내 정보 기능 축소를 하면 누가 위장 탈북 간첩을 잡을 것이며 어떻게 종북좌파들을 뿌리를 뽑아 낼 것이다. 종북좌파의 뿌리를 뽑지 않는 국민대통합은 허공속에 외침에 불과하다.

박근혜 정부는 국가정보원의 국내외 정보 취득 능력을 확대시켜야 할 이유로 서울시 위장 탈북자 공무원 간첩 검거가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은 위장 탈북 간첩이 있을 것이며 고정간첩으로 종북노릇하는 간첩들이 얼마나 있는지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서 국가정보원 국내정보 취득 기능을 축소한다고 하는 것인가?

박원순 서울시장은 탈북자 간첩을 서울시 공무원으로 채용하게 된 경위를 국민들에게 속상히 밝히고 간첩을 공무원으로 채용한 책임을 지고 서울시장직을 사퇴하기 바란다. 간첩을 공무원으로 채용한 박원순이가 무슨 낯짝으로 서울시장으로 계속 근무를 하겠다는 것인가?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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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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