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평화유지단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하는 애국적인 국민적 대통합의 계기가 될 것

[최종세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대한민국은 작년 말까지 25개국에 4만여 명의 평화유지군, 다국적군, 군 옵저버 요원을 파견해 국제평화유지와 재건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로써 1991년 9월 UN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우리나라 국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순간에도 세계15개국 17개 지역에서 910여 명이 국제평화유지와 재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방부는 “우리 국군의 해외파병활동은 세계10위권의 경제력과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이 신장된 대한민국이 국가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이원으로 세계 곳곳의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금도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감동적인 2011년 1월 해적에 피랍된 우리 선박과 선원을 구출하기 위한 청해부대의 ‘아덴만 여명작전’은 우리 국민에게 깊은 감동적인 인상을 각인시켰다.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주둔중인 아크부대는 현지 특수부대 작전능력 향상과 함께 우리 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고온․사막 지역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는 향상에도 기여하였다.

아크부대는 또한 국방협력 차원에서 파병된 부대로 양국간 경제교류와 방산수출을 촉진하고 원유롸 천연가스 등 에너지 안보차원에서도 국익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해 파병된 단비부대는 4854건의 공병 지원과 6만여 명을 진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에는 남수단에 한빛부대가 파병된다. 부대는 남수단 보르 지역에서 남수단 국가 건설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유엔가입 이후 국군을 해외에 파병한 지 20주년이자, 한국전쟁 정전60주년이 된 해로 전쟁의 폐허 속에 대한민국을 도와 준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 빚진 국가로 그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국제평화유지 활동과 재건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우리나라 위상을 제고하는 애국적인 국민적 대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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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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