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무한도전'

이준 매니저 서빈수 씨가 폭발적인 예능감을 과시해 화제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서빈수 씨는 19일 MBC '무한도전' ‘노홍철 미국 진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멤버들이 토론을 벌이는 데 우연하게 동참했다.

이날 ‘무도’ 멤버들은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엠블랙 이준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촬영 스케줄로 인해 전화를 받지 못해 이준 매니저 서빈수 씨가 전화를 받았다.

‘무도’ 멤버들은 대신 서빈수 씨에게 노홍철 미국 진출 가능성을 묻기로 했다. 하지만 서빈수 씨는 “힘들 것 같다. 시끄러워서 미국인 정서와 안 맞을 것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매니저 일을 시작한지 4개월 밖에 안된 서빈수 씨에게 이준과 회사에 대해 물었다.

서빈수 씨는 "이준과 회사 모두 좋다"고 말하면서도 회사에 대해 "솔직히 매니저가 일하는 환경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이준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중인 오연서에 대해 물었다. 서빈수 씨는 “오연서 씨는 실제로 봐도 예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껏 본 연예인 중 가장 예쁜 사람을 꼽으라고 하자 "수지"라고 말한 서 씨는 유쾌한 2행시로 존재감을 알렸다.

'수지'의 2행시는 "수지야, 지금 만나러 갈께"라고 한 뒤 자신의 이름인 '빈수'로 지은 2행시는 "빈수는, 수지를 좋아한다"고 지어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유재석과 전화통화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재석을 포함한 멤버들에게 "뛰어난 예능감을 지녔다. 보고 싶다"는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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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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