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컬투 원년멤버인 개그맨 정성한이 ‘컬트삼총사’에서 나간 이유가 공개됐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정찬우와 김태균이출연해 컬트삼총사의 원년멤버 정성한이 팀에서 나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MC 강호동은 "정성한의 탈퇴로 여러 루머가 많았다. 결별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찬우와 김태균은 정성한의 탈퇴 이유에 대해 김태균은 "안 맞았다"고 답했고, 정찬우 역시 작은 목소리로 "조금 안 맞았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정성호는 두 사람 연인설의 희생양이다는 말이 있다"고 말하자, 컬투는 "우리가 사귄다고? 말도 안 된다"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부정했다.

하지만 곧 스튜디오에는 사건의 당사자인 정성한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방송 공채 5기 개그맨이었던 정찬우, 김태균, 정성한이 1994년부터 컬트삼총사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2년 멤버 정성한이 팀에서 탈퇴해 공연기획자의 길을 걸었으며, 정찬우와 김태균은 컬투로 팀명을 바꾼 뒤 활동하고 있다.

해체 선언 시 컬트삼총사는 “7년간 정기공연을 해오면서 개그 소재가 고갈됐음을 느꼈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컬투편 2탄'에서는 정성한이 직접 컬트삼총사에서 탈퇴한 배경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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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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