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여유만만' 화면 캡처

배우 서태화(44)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서태화는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다.

서태화는 "요즘은 내가 배우인지 요리사인지 모르겠다. 방송도 요리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요리로 여행 프로그램도 나간 적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서태화는 "평소 요리를 즐겨서 하는 편이다. 주변에 음식을 만들어줘도 살찐다고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조영구는 "해줘도 안 먹는다는 것은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이냐"고 되묻자, 서태화는 "그렇다. 여자친구가 있다. 올해 결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진 요리 경연에서 서태화는 여유로운 자세로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으나 다소 불청결하게 조리해 점수가 감점됐다.

이날 경연에는 KBS 윤지영 아나운서 , 탤런트 송나영, 맛 칼럼리스트 김유진, 요리사 서기호, 한의사 정지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서태화는 지난 1997년 영화 '억수탕'으로 데뷔해 '나는 왕이로소이다' '파파' '불량남녀', 드라마 '한반도' '미안해 고마워'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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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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