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힐링캠프’

배우 김래원(32)이 첫사랑을 공개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래원은 14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해 첫사랑을 공개했다.

김래원은 첫사랑을 이야기하면서 “한 살 연상의 여배우와 종교와도 같은 사랑을 했다”며 “첫사랑 때문에 한강에 뛰어들었다”며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녀가 너무 예뻤다. 어머니가 주신 금목걸이, 전축을 비롯한 집안 살림을 다 내다 팔았다:”고 고백했다.

김래원은 “ 지하철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그녀의 집까지 매일 데려다 주는 등 모든 걸 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학교 때 집안으로 이미 아파트 한 채를 제공받았다”며 “할머니에게 거액의 유산까지 상속받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김래원이 사랑한 여배우가 대체 누구야?”, “이요원 같다. 허영란이다” ,“사랑을 하면 콩깍지가 씌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수사대들은 14일 하루종일 김태희, 배두나, 임수정, 허영란, 고호경,이요원 등을 거론하며 조사한 결과 이요원을 지목하고 있다.

이요원은 1980년생으로 만으로 33세이며 김래원은 1981년생으로 만으로 31세이다. 따라서 김래원이 이야기한 1살 연상 여배우로 이요원이 근접하다. 이요원은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에서 김래원과 함께 연기를 했다.

당시 이요원은 만으로 18살, 김래원은 17살 한참 어린시기에 불같은 사랑을 할 나이이다. 또한, 이요원은 다음 프로필에 출생지가 성남 출신으로 적혀있다. 버스와 지하철로 왕복 3시간 거리 요건이 된다.

물론, 첫사랑의 비밀은 김래원과 김래원이 거론한 1살 연상 여배우만 알 비밀이다. 어린 나이에 실반지같은 사랑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팬들은 기댈할 것이다.

이요원은 현재 MBC '마의'에서 지녕역을 맡아 열연 중이며, .김래원은 2003년 '옥탑방 고양이'에 출연해 껄렁껄렁한 캐릭터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문근영과 함께 출연한 영화 '어린 신부'에서 인상에 남는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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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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