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서 눈물.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4' 캡처

오연서가 열애설을 해명하며 폭풍 눈물을 보여 화제이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월 1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오연서가 최근 이장우와 열애설이 보도 된 후 처음으로 이준을 만나 해명하고 사과했다.

오연서는 "이장우 오빠랑 드라마 하면서 굉장히 많이 친해졌다. 밖에서 차도 밥도 먹고 그랬다. 그러다 사진이 찍혔는데 누가 봤을 때 '두 사람이 사귀는구나'라고 생각할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절대 아니다. 사귀는 사이 아니고 친한 선후배였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오연서는 "어떻게 보면 구설에 휘말리지 않아도 되는데 나 때문에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도 싫고 욕먹는 것도 싫고 그런 게 다 너무 미안하더라"고 토로했다.

오연서는 "어찌 됐든 잘못한 건 나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같이 이름이 올라오고 같이 무슨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그게 되게 미안했다"며 "그냥 못난 저랑 파트너 해서 욕 먹는 게 되게 마음이 아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준은 "안쓰럽다.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괴로웠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며 "충분히 이해가 갔다. 무슨 상황인지, 어떤 감정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오연서 뼈져리게 실감했을 듯“,"오연서 폭풍 눈물 마음이 짠해 ", "오연서 눈물 흘릴 일도 아닌 데“,”사랑하는 것이 잘못도 아닌데 눈물까지", "이준만 머쓱한 처치야 불쌍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연서 이준 가상 커플은 방송은 물론 행사에서도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 네티즌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오연서가 이장우와 열애설이 터지면서 네티즌들은 더이상 두 사람에게 '진정성'이 없다며 <우결>에서 하차를 요구해 힘든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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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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