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화면캡처

이장우와의 열애설에 휩말린 오연서가 심경을 고백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오연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가상남편인 이준과 열애설 후 첫 녹화를 통해 대면했다.

지난 3일 한 연예매체에 의해 오연서와 이장우가 함께 데이트하는 장면이 공개된 후 열애설에 휩싸였던 오연서는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이장우와의 열애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오연서 이준 커플은 방송은 물론 행사에서도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 팬들의 집 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11월 10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두 사람이 함께 5일장 구경에 나섰다.

오연서는 아리송해 하는 상인에게 "진짜다. 5년 뒤에 진짜로 할거다"고 폭탄발언을 해 이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오연서는 지난 12월30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진행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변치 않는 이준을 향한 애뜻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장우는 이준에게 "나도 극에서 결혼한다. 너무 질투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바로 이준은 객석의 오연서에게 "둘 중에 누가 더 좋냐. 골라봐라"고 물었다.

이에 오연서는 "난 준이가 더.."라며 웃었다. 이장우는 "나는 가보겠다"며 화를 냈고 이준은 "상 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팬들은 이미 애인이 공개된 오연서가 이준과 커플로 등장하는 ‘우결’이 더 이상 가상커플로서 진정성이 없다며 오연서 이준 커플의 하차를 요구했다.

이에 오연서 소속사는 “둘은 더 많은 시간이 지나 감정이 통하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연인 관계로 단정 짓기 조심스럽고 어려운 부분이다”라며 이장우와의 열애에 대해 애매모호한 공식 입장을 표해 의혹을 더 확산시켰다.

한편, 5일 오연서를 만나 본 ‘우결’ 제작진은 "이장우와 오연서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으며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오연서의 열애설에 각각 다른 입장이 나온 상태라 팬들은 어느 말을 믿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연서는 이번 ‘우결’녹화현장에서 이준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처음으로 자신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오연서의 이준앓이가 어떤 결말이 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연서의 심경고백이 담긴 ‘우결’은 오는 12일(토) 오후 5시 10분에 방영된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