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리 19금 바지',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맨 김기리가 ‘19금 바지’에 대해 해명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기리는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에 참석, “동료들은 물론 가족까지 김지민과의 관계를 오해한다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지민도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을 통해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오해”라고 잘라 말했다.

김지민은 “동료 개그맨들까지 사귀냐고 얘기하니까 그냥 웃기다”라면서 “그냥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넘긴다”고 답했다.

김기리는 특히 “최근에 무대 위에서 김지민 때문에 너무 설렌 나머지 몸이 주체하지 못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면서 ‘19금 바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기리는 지난해 10월 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불편한 진실' 방송 당시 김지민을 안아 번쩍 들어올리는 순간 김기리의 바지의 특정 부위가 앞으로 튀어나온 모습을 캡처돼 ‘19금 바지’라는 이름이 붙으며 파장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예쁜 외모의 김지민과 커플연기를 하던 김기리의 몸이 정말 반응한 것이 아니냐며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

이를 떠올리며 김기리는 “그 방송이 나간 뒤 한 네티즌이 그 화면을 캡처해 일이 일파만파 커졌는데 심지어 부모님조차 오해할 정도였다”고 억울해했다.

네티즌들은 “김기리 몸이 반응한 것은 사실”,“김지민가 섹시미를 갖춘 결과”,“김기리 변강쇠 뭐 잘 못된 거야”,“김기리 김지민 리얼연기에 찬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김기리 김지민 외에도 이경실, 김수용, 임원희, 데프콘이 출연해 토크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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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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