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식 결혼

인디밴드 크라잉넛의 보컬 박윤식(37)이 다음달 결혼한다.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1월10일 박윤식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윤식이 다음달 22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년 열애한 평범한 직장인인 여자 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만나온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 결혼 후 신혼 생활과 함께 크라잉넛의 새 음반 준비에 들어가 오는 3월 3년 반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1995년 홍대 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한 크라잉넛은 1996년 첫 음반 '아워 네이션(Our Nation) Vol.1'을 발표했다. 드러머 이상혁이 작곡한 노래 ‘말 달리자’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인디밴드계의 거물이 됐다.

이후에도 크라잉넛은 ‘서커스 매직 유랑단’, ‘밤이 깊었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인디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6집 '불편한 파티'까지 모두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2011년에는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함께 만든 앨범 '개구쟁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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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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