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웅 결혼.사진@윤혜진페이스북,온라인커뮤니티

배우 엄태웅(38)와 발레리나 윤혜진 씨(33)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엄태웅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윤혜진과의 결혼식에 앞서 "많은 분들이 내 결혼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고 짧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은 임신 3개월에 접어든 예비신부를 위해 신랑신부 측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1박 2일' 멤버인 김승우 부부, 성시경, 김종민 등과 윤종신, 강호동의 예능계 스타와 한채영, 김정은, 정려원, 수지, 이효리 등의 미녀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엄태웅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맡았으며, 주례는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한 TV조선의 오지철 대표가 맡았다.

또 축가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성시경이 반주는 유희열이 맡았다.

배우 윤일봉의 딸이기도 한 윤혜진은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에 스쿨 오브 아메리칸 발레에 입학하였다.

이후 200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문화부장관상까지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 중 한명이다.

엄태웅은 결혼식 이후 오는 10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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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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