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영상화면캡처

야구인 고 조성민(40)의 발인이 거행됐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8일 오전 8시 19분 서울 안암동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조성민의 발인이 유족과 지인들의 오열 속에 치러졌다.

이날 발인에는 친인척으로 보이는 몇몇 사람과 정민철, 홍원기, 허구연 등 소수의 야구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그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동문들이 이끌었다

몸이 불편한 부친도 휠체어를 탄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조성민의 어머니는 "아이고 우리 성민아"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발인까지 끝까지 같이 한 조성민의 전 에이전트 관계자 손덕기 씨는 준희 남매에 대해 "환희와 준희가 이런 일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의외로 담담하더라. 그러나 외할머니는 힘들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고 조성민은 오전 11시 화장 절차를 거쳐 경기도 분당의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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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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