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배우 이상윤(32)와 남상미(28)가 열애 1년 6개월 만에 결별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월8일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두 사람이 지난 12월 초에 헤어져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 바쁜 활동으로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관계가 소원해진 것이 결별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상미의 소속사 JR엔터테인먼트 측도 "서로 바빠서 서로의 길을 가기로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결혼이 이별의 이유가 되지는 않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던데 전혀 그런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부부 호흡을 맞추면서 호감을 갖게 됐고 이듬해 6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남상미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이상윤과 조심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밝혀 연예계 공인 커플이 됐었다.

이상윤은 지난해 31일 진행된 201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보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자 MC가 "보고 계시는 그 분에게 수상소감을 전하라“ 멘트에 "많이 주려고 노력한다"고 간단하게 답해 연애전선에 이상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상윤은 현재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강우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남상미는 지난해 MBC '빛과 그림자', 영화 '복숭아 나무'와 KBS2 드라마 스페셜 '기적 같은 기적' 등에 출연한 뒤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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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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