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서 공식입장.사진@ ‘MBC 연기대상’ 시상식 화면캡처

배우 오연서(25)가 배우 이장우(26)와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3일 오후 오연서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측은 “오연서와 이장우는 같은 드라마에서 연인 역할로 등장 하다 보니 부딪히는 시간도 많고, 학교 선후배 관계이기도 해 친한 사이가 됐다. 서로 연기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작품이야기 등을 하면서 더욱더 친해진 계기가 된 거 같다“고 열애설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아직 지인들이 합석한 자리에서 2~3번 정도 밖에 만나지 않아 정식으로 사귄다고 말하기도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이번 일로 같은 작품에서 열심히 촬영하며 잘 지내고 있는데, 서먹서먹해지고 멀어질까 걱정이 되는 부분 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 많은 시간이 지나 감정이 통하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연인 관계로 단정 짓기 조심스럽고 어려운 부분이다”라며 이장우와의 열애에 대해 애매모호한 공식 입장을 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다정히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한달 전쯤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오연서는 지난 12월30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진행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변치 않는 이준을 향한 애뜻한 마음을 나타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장우는 이준에게 "나도 극에서 결혼한다. 너무 질투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바로 이준은 객석의 오연서에게 "둘 중에 누가 더 좋냐. 골라봐라"고 물었다.

이에 오연서는 "난 준이가 더.."라며 웃었다. 이장우는 "나는 가보겠다"며 화를 냈고 이준은 "상 탄 것 같다"며 오연서의 이준앓이를 보여 주었다.

네티즌들은 “오연서 공식 입장, 난해하다”, “오연서 공식 입장, 사진 보면 딱 연인인데”, "하차가 최선일듯 이준불쌍하다 만나주지",“오연서의 이준앓이는 뭐야 배신감느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결'의 시청자의견 게시판을 통해 오연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연이어 게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우결'의 폐지까지 요구하고 있다.

한편 오연서 측 관계자는 '우결' 출연과 관련해 "'우결' 측에 죄송한 마음"이라며 "상의를 해봐야 하지만 제작진의 처분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선후배 사이인 이장우와 오연서는 현재 MBC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에서 유쾌발랄한 연인관계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연서는 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함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알콩달콩한

반면 이장우 측은 오연서 측과는 달리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