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해병대 공식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캡처

지난 2011년 4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가수 오종혁(29)이 전역 연기 의사를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3일 마이데일리보도에 따르면 오종혁은 1월 전역 예정이었지만 훈련을 모두 마치고 전역하기 위해 2월로 전역을 연기했다.

마이데일리는 자신을 해병대 사령부 전역자라고 밝힌 오종혁의 군 동료의 말을 빌려 오종혁의 근황 및 군 생활에 대해 전했다.

그는 "오종혁 씨는 처음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로 차출돼 왔지만 해병대 수색대에 지원해 수색교육을 받고 지금은 해병대 1사단(포항) 수색대대에서 근무중이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1월에 전역할 예정이였지만 훈련기간에 모든 훈련을 마치고 전역한다는 군인다운 신념하에 2월까지 훈련을 마친 후 강원도에서 전역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오종혁이 전역 연기 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전역이 연기될 지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혁의 ‘전역연기’는 톱배우 김태희(33)와의 열애설 이후 과다휴가 및 군법위반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31)와는 비교되는 행보이기에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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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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