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명 사망

가수 홍종명이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향년 46세

홍종명은 12월 중순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8일 오전 뇌출혈로 사망했다.

병원 측은 홍종명의 회복을 기다리다 오늘 새벽 최종 뇌사판정을 내렸다.

홍종명은 1997년 이병헌 심은하 주연의 <아름다운 그녀> OST ‘내가 가야할 길’과 1999년 이병헌 김하늘 주연 <해피투게더> OST ‘기억해줘’ 등을 불러 인기를 끌었다.

또 CCM 앨범과 광고 음악 등에 참여하며 활동 범위를 넓혔고 한때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수년간 재직하기도 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홍종명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풍납동에 있는 아산병원에서 생전 뜻에 따라 장기기증 수술을 받은 뒤 장례식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이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