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여유만만’화면캡처

정종철 아내 황규림의 눈물이 화제가 됐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7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황규림은 눈물을 흘리며 “최근에야 행복한 사람인 걸 알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지난 2월 ‘여유만만’에 출연한 황규림은 산후비만으로 인한 우울증과 그로 인한 극단적 결심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어 황규림은 “양수가 터져 병원까지 갔다. 산후우울증 약까지 복용했다. 그러던 와중 셋째까지 임신했다”고 말을 이어갔다.

또 황규림은 “당시 살이 85kg까지 쪘다. 하지만 취미생활 많은 남편은 컴퓨터조립, 낚시 등으로 바빴다”고 정종철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후 ‘당신은 나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내용이 담긴 유서 편지를 남편에게 전했다”고 털어놨다.

황규림의 편지에 충격받은 정종철은 눈물로 사과했고 이후 취미생활을 모두 끊고 가정에 올인했으며 황규림의 다이어트를 도왔다고 전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