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의 방향이 문재인 후보보다 좀 더 호소력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국방전문기자]이번 대선에서 절반이상이 급속한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개혁을 지지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현실에서 가계부채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문제가 화급한 과제로 부각되었고, 박근혜당선인의 방향이 문재인 후보보다 좀 더 호소력이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섬세한 어머니의, 또는 맏며느리의 살림심정으로 메시지가 전달된 것 같다. 박 당선인은 경제성장률이나 실업률, 국제수지 등 거시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거의 제시하지 않았다. 단지 국민행복과 고용률 향상, 무너진 중산층 복원같은 약속을 공약했다.

국가차원의 공약보다는 개인생활에 초점을 맞춘 방안을 내놓으면서 보다 실질적인 민생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거창한 담론에 무게를 싣고 출발한 역대정부와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음을 예고한다.

이를 위한 예산확보는 투명한 세수탈루를 막고 노무현정권이 자랑하는 e정부 회계시스템을 전면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행정효율성을 강조함으로 목표로 도입된 행정의 전산화는 여러 가지 소통의 문제점을 발견되었다. 국가재정이 말단공무원에 의해 거액의 부정을 저질러도 알 수 없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보편적 무상복지로 인한 망국경제로 갈 것이 뻔하다는 견해가 과반수를 넘긴 절대적이 유권자의 생각일 것이다. 행정개혁을 통해 공무원 부정부패와의 전면전과 함께 선심성 보편적 무상복지 불법혜택을 발본색원 차단해야 ‘국민행복’ 민생정부의 모습을 볼 것 같다.

이러한 어려운 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번째 과제는 전문성 있는 인수위원장부터 각부처 현안을 잘 아는 준비된 인재등용이다. 즉 선대위 직능본부에서 다양한 경륜을 지닌 순수한 애국인사들이다. 이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갖고 활동한 당선에 기여한 어떠한 인사명부라도 기초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상생정치 경제발전은 믿음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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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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