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란 결혼

클래지콰이의 호란(33ㆍ본명 최수진)이 결혼한다.

호란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3년 3월30일 3세 연상의 연인과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호란은 3세 연상으로 대기업에 재직 중인 연인 A씨와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비공개 웨딩마치를 울린다.

호란의 예비 신랑 A씨는 국내 한 대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1999년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다 만나 2년 동안 교제하다 결별한 뒤 올해 5월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호란은 지난 2004년 클래지콰이로 데뷔했으며 밴드 이바디의 보컬도 맡고 있다. 내년 1월에 웨딩 촬영을 마친 뒤 내년 1월 중순 클래지콰이 정규 5집으로 컴백한다.

MC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원더풀 데이’, ‘뮤직 스토리지’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스토리 셀러, 당신의 1분’에 출연 중이다.

호란은 평소 당당함과 시원스러운 행동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하지만 호란은 25일 득녀한 가수 박기영과의 동성애설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 호란 박기영 앨범표지

박기영이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현재 남편)과의 이별이야기를 담은 사랑노래를 호란과 같이 발표하자 사람들은 동성애자로 착각 논란이 일었다.

호란의 이번 결혼으로  박기영 호란의 동성애 논란을 완전 잠식 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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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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