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개그콘서트화면캡처

KBS 2TV ‘개그콘서트’(박성광, 정태호, 신보라, 양선일) 서수민 PD가 개그맨 정태호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서수민 PD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그맨 정태호의 발언에 대해 “특정 당선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니 오해 말아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서수민 PD는 “지난주 ‘용감한 녀석들’ 발언에 의견들이 많네요. 참고로 이 녹화분은 대선 당일날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에게 동일한 내용의 발언을 한 것이었습니다”라며 해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 코너 진행 중 정태호는 이날 방송에서 “드디어 18대 대통령이 탄생했다”면서 “국민들 웃기는 건 우리가 할테니까 코미디 하지 말고 나랏일에 신경 쓰기 바란다”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네티즌들은 “특정 후보 지지하는 듯한 느낌이 강했는 데 앞으로 조심해야 할 듯”,“일반적인 개그이야기 너무 관민한 듯”, “서수민 PD 해명 일리가 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 정태호의 발언을 보면 “드디어 18대 대통령이 탄생했다”라고 했지만 특정후보를 거론하지 않아 서수민 PD 해명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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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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