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 배신자에 대하여 너무 관대한 것인지 정치인의 변절이 우리나라에서는 극심하다. 입만 열면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들 변절도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제의 적이 오늘은 동지로 오늘의 동지가 내일은 적이 될지 모르는 곳이 우리나라 정치판이다.

정치인들이 낮에는 적이었다가 밤에는 동지로 활동하는 곳이 여의도 주변이라는 소리는 이미 오래전에 나온 애기이지만 선비형 정치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나라 정치권의 현주소이다. 죽어도 의리를 지키고 임 향한 일편단심으로 지키는 충의가 그리워 지는 것은 필자만의 그리움일까?

자기를 오늘이 있게끔 키워준 당을 배신하고 당원과 동지들을 헌신짝 버리듯이 배신하고 뻔뻔하게도 자기가 마치 선인양 행사는 자들이 너무 많이 정치판을 돌아다니면서 여의도 물을 흐려 놓고 있다. 배신자에게는 국민들이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하는데 국민들이 배신자에게 너무 관대한 처분을 내린다.

국민들이 배신자에게 너무 관대하게 대해주다 보니 배신자가 늘어나고 배신자가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돌아다니는 것이다. 배신자에게 무슨 신의가 있으며 이들에게 무슨 약속이 필요하겠는가? 배신자의 공약을 믿는 자처럼 어리석은 자가 어디 있겠는가?

어느 지역에서 성폭행 사건이 일어 났다면 경찰에서 가장 먼저 조사하는 것이 그 지역의 성폭행 전과자를 먼저 조사를 한다. 그리고 그 전과자를 상대로 행적을 조사하다 보면 동일 전과자가 또 그 짓을 했다는 것을 알고 체포를 하게 된다.

사람은 자기가 제일 잘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어 있다. 배신 행위를 반복적으로 하는 인간은 틀림없이 또 배신을 하게 되어 있고 도덕질 하던 자는 또 도덕질 하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이 정치인의 배신행위에 대하여는 너무도 관대해서 배신의 책임도 묻지 않고 표를 마구 찍어 준다.

이 배신자들을 국민들이 용서하고 국회로 보내봤자 이들은 자기에게 해가 될 것 같으면 또 탈당을 하여 다른 당으로 말을 갈아탈 것이다. 이런 자들이 무슨 소신을 갖고서 정책을 발의하겠으며 국민을 얼마나 위하여 일을 하겠는가? 이들은 배신과 변절을 반복적으로 하며 자기 이익만 취구하는 정치를 하게 된다.

분당 乙에 출마한 손학규나 김해 乙에 출마한 이봉수는 전형적인 변절의 대가들이다. 변절을 밥먹듯이 하면서 또 한번 국민을 우롱하러 들고 있다. 손학규는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의 정책을 반대했던 자이다 이런 자가 지금은 민주당의 대표가 되어서 민주당의 정책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정책이라며 민주당과 자기를 지지해 달라고 연일 돌아다닌다.

민주당 정책을 비판하던 자가 이제는 변절자가 되어서 민주당 정책을 지지해 달라고 돌아 다니면서 자기가 무슨 죄를 짓고 돌아다니는지도 모른다. 이런 자가 국민의 대표감인지 정말 궁금하다. 다른 것은 몰라도 변절자 만큼은 국민의 대표를 만들어 주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손학규에 이어 김해 乙에 출마한 이봉수는 故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참으로 국민은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그는 "故 노무현 정부가 경제를 파탄낸 세력이라고 극렬하게 비판"을 하였던 자이다. 그런 자가 노무현 고향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변절자다운 최고 변절의 말이었다.

국민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변절을 좋아하는 자들을 주의해야 됩니다, 이들에게는 솔직함이 없습니다. 변절자에게 솔직함을 기대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습니다. 이들은 환경에 따라서 변하는 개만도 못한 자들입니다. 개는 자기 주인에게만 충성을 합니다 주인의 형편이 변해도 개는 주인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극렬하게 비판하던 자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자를 뭘 믿고서 표를 주어서 국회로 보낸단 말입니까? 이것은 화려한 변절의 댓가를 국민이 벌을 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을 주고 변절을 국민이 부추기는 모습입니다. 그러니 변절자가 정치판에서 기웃거리며 우리나라 정치판을 개판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는 변절자는 국민의 대표 자격이 없다고 변절의 댓가를 물어야 합니다. 국민이 이번에도 변절자의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정치 선진화는 그 만큼 늦어지는 것입니다. 정치인이 변절을 하면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을 국민이 보여줘야 정치판이 선진화가 됩니다.

그래야 정치인들이 정신바짝 차리고 자기당에 충성하고 나라에 충성합니다. 홍정욱 같은 애송이 의원이 자기 당에 반기를 들고 회의장 밖으로 나가는 짓을 하는 것은 이 자가 한나라당을 배신하고 다른 당으로 말을 갈아타고 변절을 해도 국민들이 오히려 표를 찍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현재 어리석은 국민들이 국회의원의 변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공약은 믿을 것이 못 된다고 하소연합니다. 변절자를 믿은 자들이 어리석음은 탓하지 않고서 정치인의 공약은 믿을 것이 못 된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정치인이 공약을 함부로 내놓지 못하게 하고 꼭 공약을 지키게 하려면 변절자를 정치권에서 먼저 몰아내야 한다.

변절자들이 정치권에서 이당 저당 왔다 갔다하면서 내놓은 말의 향연은 국민 스스로 중단시켜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자라 할지라도 변절자는 정치판에서 일순위로 몰아내고 그 다음에 헛공약을 남발하는 거짓말쟁이를 몰아내는 정치권 정화작업은 국민의 손으로 해내야 할 사명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번에는 제발 정치권의 변절자에게 책임을 묻는 선거가 되게 합시다. 그래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변절자가 다시는 정치판에 발을 붙이지 못 하도룩 만드는 계기를 만듭시다. 변절자를 이번 선거에서 몰아내야 나라가 바로서고 정치가 선진화 되고 사회가 공정한 사회가 됩니다.

<김민상, 국제신문방송인포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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