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쿨버스엔터테이먼트

모델 이선진이 자신의 트위터 글에 대해 해명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이선진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전 보수도 진보도 아닙니다"라며 "그저 어른들에 대한 노후복지 폐지에 대해 논한다는 기사를 보며 보수에 대한 젊은 우리의 생각이 잘못된 것일 수 있으니 조금은 깊이 생각해보자는 의미였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이선진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님을 5~60대가 뽑아줬다고 노인무임승폐지 서명운동을 한다는 기사를 봤다. 진짜 뭘 위한 진보인지 정말. 진보란 게 뭔지 아는 젊은이들의 발상인지. 외국에 소문날까봐 부끄럽고 무섭다.“라고 해 박 당선자를 지지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정치 인생에 그 시대를 겪었던 세대분들이 그 분을 존경한다는데 책으로만 배우고 입으로만 전해들은 세대들이 왜 그리 그분을 욕하는 건지"라고 논란을 촉발시켰다.

이선진 소신발언은 박근혜 당선인에 표를 몰아준 층이 50-60대이니 복지혜택을 없애햐 한다며 12월 23일 한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폐지해주세요"라는 청원 글에 반론 글이었다.

이선진은 대선일인 19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자 트위터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대통령. 행복한 국민들이 더 많아지게! 여성대통령을 그저 무조건 자랑스러워만 할 수 있게! 꼭 부탁드립니다"라며 축하인사를 건넨 바 있다.

네티즌들은 “이선진 말 틀린 말 아니네”,“이선진 해명보다 소신발언이 더 멋져”,“이선진이 박근혜 지지하면 안되고 김여진이 문재인 지지하면 괜찮나”, "보수-진보 너무 양극화 되는 분위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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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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