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2 '여유만만'화면캡처

배우 유경아(39)가 이혼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배우 유경아는 1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이혼사실을 고백하며 이로인한 우울증에 자살시도까지 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녀는 "한 남자의 사랑만 받고서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고 싶은 마음에 연예계를 그만두자는 생각도 있었다"며 이혼의 아픔을 토로했다.

유경아는 "정말 팔자가 있는 건지 한 번 실패하게 됐다"며 “난 이혼이라는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자랑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유경아는 "아이가 아직 이혼이라는 단어를 모른다"며 "엄마 아빠가 따로 사니까 본의 아니게 짐작은 하겠지만 그런 걸 몰라서 그 부분이 많이 조심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네티즌들은 “한때 우리의 우상인 하이틴 스타였는데 ”, “유경아 힘내라 좋은 날이 온다”, “유경아씨 이혼 했구 아들도 있었다니”, “이왕 나온 거 팬들 앞에 다시 서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경아는 지난 1985년 MBC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해 1991년 KBS '맥랑시대'로 이름을 알렸으며 한 달에 CF만 12개를 찍을 정도로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하이틴스타 3인방인 탤런트 유경아, 이혜근, 서재경이 출연해 현재 근황을 전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