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MBC 양승은 아나운서가 말실수를 하는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16일 방송된 '주말뉴스데스크'에서 양승은 아나운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대통령 후보 사퇴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양 아나운서는 통합진보당이 아닌 민주통합당의 이름을 언급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고 소개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11월에도 '시사만평' 코너를 소개하며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를 석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 선거에 빗대 비평합니다"라고 언급해 방송사고를 냈다.

당시 대통령선거는 석달이 아니라 한달여 남았고 이날 전파를 탄 시사만평은 반장선거가 아닌 알까기 대회였다.

네티즌들은 “양 아나운서 실수가 잦네”,“MBC는 총체적 부실덩어리”,“통합진보당이나 민주통합당이나 같은 것 아냐”,“정권교체를 위해 통합은 맞지요” "아무리 그래도 해서는 안 될 말실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는 해당 뉴스와 관련된 다시보기를 홈페이지 상에서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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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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