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이들과 함께 김수철의 '젊은그대'를 합창하는 박근혜 후보. 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유세일정 마지막 주말인 15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서울 강남 코엑스 앞 피아노 광장에서 유세를 펼쳤다.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박 후보는 연설에서 "당선 직후부터 새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여야 지도자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다"면서 '국가 지도자연석회의' 를 제안했다.

박 후보는 "우리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지 않는 야당 지도자들과 민생문제, 한반도 문제, 정치쇄신 문제, 국민통합을 의제로 머리를 맞대겠다"며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 젊은이들과 악수하는 박근혜 후보. 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박 후보는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네 단어가 있다. 굿판, 아이패드, 신천지, 국정원 등 이게 다 누구를 겨냥한 건지 아시는가"라며 "21세기에 아직도 이렇게 흑색선전을 하면 먹히겠지 하는 구태의연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국민을 얕보고 모욕하는 것"이라고 야권의 네거티브 공세를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로켓발사 등에 대해서 "참여정부가 정말 안보를 지키고 나라 지키는데 유능했다면 남북 정상회담 시에 NLL발언을 확인해서 공개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 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마지막으로 "여러분 이번 대선 저의 정치 인생의 마지막 여정이다. 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저의 모든 것을 걸었다"며 "국민의 삶이 너무 절박, 위기다. 제 모든 거 바쳐서 이 위기 극복하고 우리 국민 행복한 난라 만들겠다"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 했다.

이날 찬조연설자로는 정몽준·김성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이준석 전 비대위원, 방송인 송해씨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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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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