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국방전문기자] 

북이 예상을 깨고 기습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함으로 대선정국을 경악케 하고 있다.대부분의 언론과 전문가들이 대선이후에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안이한 안보관을 보였다는데 유비무환의 위기관리 안보점검시스템이 국민에 신뢰를 저 버렸다.

이와 관련 지난 늦은 밤 MBC는 대선100분 토론을 마련하고 보수-진보성향의 언론인과 양측 캠프관계자가 나왔는데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각 후보들의 정체성에 대해 공감되는 논리를 지적했다.

소수의 집단을 가지고 시민연합이니 국민연합이다 하지말고 ‘노무현정권’ ‘이명박정권’으로 불려야지 막연한 국민. 시민을 빙자해 마치 전체 시민, 국민이 찬성하는 것처럼 하지 말라는 것을 힘주어 말했다.

참 보편타당성 있는 정론이라고 본다. 대선은 전체국민 유권자가 참정권으로 투표하는데 ‘시민’용어는 옳지 않다. 선진화된 미국정권을 보면 ‘클린턴정부’나 ‘오바마정부’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국은 주로 농촌 격오지의 주민은 군 단위가 많다. 이제 일주일 남은 대선일정에 안보가 최대이슈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발사한지 1시간이 지난 안보국방의 주무부서인 국방부는 기자회견 형식으로 이에대한 긴급 발표를 갖었다. 군사언론 전문가로 등용된 김민석 국방부대변인의 발표가 왜 이리 답답한지... 기자에게 질문하라고 하고는 대답은 못하고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일관했다.

정말 이에 대한 대책이 부족한 건지 보안상 그러는 건지 시청자에게 불안감을 주었다. 국방부 발표장, 그 뒤에 ‘대한민국국방부’ 라는 글씨가 너무나 허약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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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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