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이명박 대통령의 BBK사건부터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만 열리면 각종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을 찾아내 낙마시키는 재미로 그 이름을 널리알렸던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이 뜬금없이 성탄절 특사문제와 관련하여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질문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정치공세를 벌였다.
이것은 분명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관계를 갈라놓으려는 이간계라고 나는 단정한다. 성탄절 특사문제는 현직 대통령의 고유권한일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입장을 밝힐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보여지기 때문에 노골적인 이간질에 불과하다.
인사청문회만 열리면 어디서 찾아오는지 모르겠지만 인사청문회 당사자들의 다운계약서/위장전입 문제를 부각시켜 낙마를 곧잘시켰지만 유독 자신들의 대선후보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부인의 다운계약서 문제에 대해서는 꿀먹은 벙어리마냥 입도 뻥끗하지 못했다.
박영선 의원의 주장대로 한다면 문재인 후보나 안철수같은 사람들은 대선후보가 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다.문재인 후보는 자택을 아방궁처럼 꾸며놓고 살면서 자신은 서민을 대변하는 후보라고 우기고있고 안철수는 사당동부터 시작해(일명 딱지구입 아파트) 다운계약서를 부부가 함께 작성하는등 이득 챙기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이다.
아무리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만 박영선 의원의 이러한 태도는 분명히 비판을 받아야 한다. 이왕지사 말이 나온김에 박영선 의원은 문재인 후보 부인의 다운계약서 사건에 대한 박영선 의원의 입장을 밝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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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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